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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언론 "반등한 추신수, 팀 전력강화엔 걸림돌"

등록일: 12.27.2017 11:21:51  |  조회수: 173


추신수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잔여 계약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뉴스'는 12월 26일  ‘추신수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추신수와 관련된 내용을 다뤘다. 출생부터 메이저리그 데뷔, 국제대회 출전, 가정적인 모습, 사이클링 히트, 음주 운전 등 다양한 주제를 설명했다.

 

2017시즌 리뷰에선 '추신수가 반등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지난해 4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해엔 149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타율 .261 22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형편없는 시즌을 보냈으나 적어도 추신수는 잘 쳤다”고 적었다.

 

그러나 추신수의 FA 계약에 대해선 혹평을 남겼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잔여 계약은 팀 로스터 강화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추신수 트레이드에 텍사스의 로스터 개선이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댈러스 모닝뉴스’는 꾸준히 추신수 트레이드를 주장해왔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추신수가 트레이드될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