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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좌완 마네아, 어깨 수술 받는다

등록일: 09.11.2018 15:06:34  |  조회수: 99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좌완 션 마네아가 수술을 받는다. 


어스레틱스 구단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마네아의 수술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마네아는 오는 9월 19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사이나이 케를란-조브 인스티튜트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 아래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지난 2015년 5월 LA다저스 좌완 투수 류현진의 어깨 수술을 집도한 의사이기도 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수술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마네아는 지난 8월 26일 왼어깨 충돌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27경기에서 160 2/3이닝을 소화하며 12승 9패 평균자책점 3.59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는 9이닝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노 히터를 기록했고 4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팀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는데 기여했지만, 수술로 당분간 마운드에 설 수 없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