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Special

  • 방송시간 (토) 8:00 pm ∼ 9:00 pm, (일) 9:00 am ∼ 10:00 am
  • 진행 최영호
  • 프로듀서 제작국
  • 우편주소 3700 Wilshire Blvd. #600 Los Angeles CA 90010
    Weekend Special 담당자앞
  • 전화참여 213) 674-1540
  • 카톡참여 radiokorea1540

[03/07/2015] DJ는 민주화투사가 아니다. 헨리스캇스톡스

글쓴이: 최영호  |  등록일: 03.07.2015 20:46:22  |  조회수: 7444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최영호입니다.


 

한국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별세한지도 5년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70년대부터 한국 민주화 운동의 투사로 활약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가까운 곳에서 취재하던 외국 언론인 중에 뉴욕타임즈의 동경 특파원을 지낸 헨리 스캇 스톡스란 사람이 있습니다이 특파원은 당시 김대중이란 인간에 매료돼 무려30회 이상에 걸쳐 인터뷰를 가지면서 전 세계에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대중을 알리는데 앞장 선 사람입니다. 2000년도엔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책을 뉴욕에서 출간했는데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쓴  서문이 책 맨 앞장에 자리잡고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의 친분은 막강했습니다그러나 이렇게 가깝던 이 사람이 일본에서 새로 책을 집필했는데자신이 그동안 속았다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카멜레온같은 정치인이며민주화 운동의 투사를 가장한 정치인으로광주 사건을 사주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자신은 저널리스트로서의 예전 과오가 부끄럽다는 내용도 적고 있어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3월 첫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사리사욕에 눈 먼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헨리 스캇 스톡스 전 뉴욕타임즈 동경특파원의 책 내용을 알아봅니다양준용 고문 함께 합니다어서 오십시오.


 

사리사욕에 멀었던 김대중

(Henry Scott-Stokes 뉴욕 타임즈 동경. 서울 주재 특파원이 저술한 저서 중에서)

 

카메레온과 같았던 정치인 김대중

 

김대중 한국 대통령은 2000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해에 한국의 대통령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 남북간의 긴장 완화에 공적을 남겼다는게 수상 이유였다.

그런데 오늘날 남북관계가 조금이라도 개선되었다고 말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떻든 노벨 평화상이란 상은 적당히 주고 받는 상인 모양이다.

2009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상을 받았었다. 대단한 인기를 안고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취임 8개월반만에 상을 수상했다. 독일 베르린에서의 연설에서 핵무기 근절을 호소 했다는게  수상 이유였다. 그렇다면 <지상에서 병마를 영구히 추방한다> 소리를 쳤어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한다

2013년의 노벨 평화상은 화학무기 금지조약에 의해서 설립된 화학무기 금지기관인 OPCW 수상했다.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직후였기 때문에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시리아의 가스 무기의 제거작업은 다만시작만 했을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인가의 여부는 의심스러웠을 따름이다.

해에는 유럽 공동체가 수상했다. 그런데 유럽 공동체 역시 경제 파탄의 소용도리에 휩쓸려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는 김대중 대통령과 취재를 위해 30 이상 단독으로 만났다. 아마도 내가 인터뷰한 아시아의 요인들중에서 가장 횟수가 많았던것 같다.

김대중씨는 한국의 서남부 전라남도의 하의도 출신이다. 그는 매스컴이 자신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신경을 쓰는 사람이었다. 코미디언들 처럼 장면 장면 마다 화장을 바꾸며 , 상황에 따라 자신을 변신하는 카메레온(chameleon, 주위의 환경에 따라 몸의 색갈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새의 총칭) 같은 변신의 달인이었다.

생애를 통해 가장 극적으로 연출한 것은 그가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 북한을 처음 방문했을때의 일이었다. 바로 북한 방문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민주화 운동의 투사를 가장한 김대중

 

내가 그를 처음 만난것은 그가 아직 야당생활을 하던 70년대 였다. 그는 미국과 일본에 체재하면서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인권활동가로서도 활약 주목을 받았다.

73 8 김대중씨는 동경의 구단시타에 있는 그랜드 팔레스 호텔에서 행방불명이 되었다. 한국 중앙정보부가 그를 납치한 것으로 뒤에 밝혀 졌다. 일본의 항구를 출항한 화물선에서 그를 수장하려 했지만 바로 시각에 군용기가 상공에서 감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살해의도는 중지되었다. (역자 : 주장은 김대중씨의 증언에 의한 것이지만 관계자들의 증언으로

DISCLAIMERS: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다시듣기

전체: 899 건
  • 제목
    바로듣기
  • [04/21/2024]   1분기 경제 분석, 2분기 경제 진단, 최운화 대표/퀀텀 F&A
  • [04/14/2024]   3월 중간선거 결과를 분석한다, 한인 민주당 협회 스티브 강 이사장
  • [04/07/2024]   최초 한인 연방상원의원이 탄생한다, 미국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 [03/31/2024]   한인약국 4월 2일 부분 폐업, 마틴김/유창호 가주한인약사회
  • [03/24/2024]   파리바케뜨 6개 매장 운영, 청년실업가 샘 윤 대표
  • [03/17/2024]   한국의료대란, 천안 아산 충무병원 윤방부회장
  • [03/10/2024]   <1만 킬로미터>, 이지성 작가/탈북자 인권운동가
  • [03/03/2024]   O/C 47지구 연방하원의원 도전, 데이브 민 CA주 상원의원
  • [02/25/2024]   자유통일당 대표/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담임목사
  • [02/18/2024]   어메리칸 드림의 여정과 자서전 '성실', 이명선 회장/휴스턴 피어리스76
  • [02/11/2024]   '김민기'와 '소극장 학전', 장소현/극작가
  • [02/04/2024]   내가 들으며 자란 라디오코리아 35년, 스티브 강
  • [01/28/2024]   '동네방네 쇼', '가요시대'/박광해, 창사 35주년 기념
  • [01/21/2024]   ‘Weekly Magazine’ 13년/문대원 박사, 창사 35주년 기념
  • [01/14/2024]   '아침마당' 12년/김형준, 창사 35주년 기념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