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어른들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부득이한 사정으로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산모가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만든 베이비 박스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기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진 베이비 박스는 그러나 찬반논란에 휩싸여 있는데, 길바닥이나 쓰레기통에 버려져 죽을 수 있는 어린 생명들을 살린다는 입장과, 결국 아기를 죄책감 없이 버리는 행위를 더욱 조장하게 만든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습니다.
1월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Weekend Special, 오늘은 한국 최초로 베이비박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계신 주사랑공동체교회의 이종락목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김현숙,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