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미국과 한국 모두 올해 말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은 민주당의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고, 공화당에선 밋 롬니가 후보로 선출돼 11월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국에선 여당인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로 박근혜 후보가 선출돼 일찌감치 선거운동을 시작했으나, 민주통합당은 아직도 한달 더 경선을 벌인 다음 9월 23일에야 후보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안철수라는 카드가 있어 과연 야당의 후보는 어떻게 결정될 지 가늠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8월 마지막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저희 라디오코리아의 양준용 고문을 모시고 지난 주에 확정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이수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한국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이곳에서도 실시될텐데, 유권자 등록이 너무 저조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총영사관은 과연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시간만 지나면 훌쩍 떠나간다는 공무원들의 안이한 근무자세가 막대한 예산을 소비하는 해외 한인 선거를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