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LA한인타운 외곽지역인 윌셔와 후버가 만나는 삼거리 테니스 코트에 노숙자 임시 셸터를 조성하자는 LA시의회 조례안이 지난 주 금요일 본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습니다. 이 셸터는 자칫하면 한인타운 중심가인 버몬트와 7가에 세워질 뻔했던 셸터인데, 한인 사회의 끈질긴 항의와 이의 제기에 굴복한 에릭 가세티 시장과 헙 웨슨 시의장의 의사 번복으로 옮겨지게 된 것입니다. 한인타운의 주 구성원인 한인 사회의 의사 타진도 없이 셸터 부지가 선정된 시 정부의 부당성에 항의하는 한인들의 결집이 만들어 낸 쾌거로 평가되는 이번 노숙자 임시 셸터 변경에는 가장 중심에 윌셔커뮤니티연합, WCC가 있습니다.
9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노숙자 임시 셸터 부지 변경에 앞장 섰던 윌셔커뮤니티연합의 정찬용 회장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