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그동안 한국의 전문기관으로 보내야 할것인가, 아니면 미주 한인사회에 남겨야 할 것인가, 찬반 단체들에 의해 법정으로까지 비화됐던 대한인국민회 유물 만여점이 결국 조건부로 한국 전문 기관에 의탁 관리하는 것으로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결국 1년 2개월이 넘도록 이어졌던 분쟁의 막이 내려졌습니다. 양측은 유물의 이관과 관련해 우선 USC에서 유물을 스캔 디지털화하고 보존 처리를 한 후, 한국의 독립 기념관에 위탁하며, 이곳 남가주에 수장고를 갖춘 관련 박물관이 마련되면 되돌려 받는다는 3대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1월 25일 월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대한인국민회 유물 만 여점의 한국 위탁 관리에 따르는 문제점과 이곳에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할 수장고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출연자

권영신 국민회 기념재단 이사장

박일영 목사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

정용조 흥사단 위원장

변홍진 한국문화회관장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제은,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 10분에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 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사포커스1540은 열려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을 들으시면서 의견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카톡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카톡 아이디는 radiokorea15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