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릿츠의 강정호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한인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아직도 시카고 경찰은 수사 상황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고, 본인 역시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어젠 세인트 루이스 카디날스와의 경기에 핀치히터로 나와 안타를 때리고 덕아웃에서 평상시처럼 팀 동료들과 담소를 하는 등,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은 7월 4일, 미국 독립 240주년을 맞는 기념일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청중 수백명이 자리한 가운데 "독립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보살피고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을 와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과연 미국은 어떤 나라이고, 한미 동맹의 의의는 무엇이며, 재미 한인으로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7월 6일 수요일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시사포커스 1540, 오늘은 이러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출연자

임봉기 행장

김용현 한민족평화연구소장

스티븐 김 변호사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현숙, 이정은, 김혜진, 장샛별,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저는 내일 오후 3시10분에 새로운 주제, 새로운 패널을 모시고 다시 돌아옵니다. 잠시 후엔 민성희씨가 진행하는 정보스페셜이 방송됩니다. 편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