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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나 대학, 오늘부터 졸업식 시작.. 12일(일)까지 계속

주형석 기자 입력 05.10.2024 07:08 AM 조회 1,183
팔레스타인 지지 학생들, 졸업식 무대 근처에 야영지 확장
시위대, ‘팔레스타인 인민 캠퍼스’ 대형 현수막 펼쳐놔
이스라엘 관련 회사, 무기제조사 등과 대학의 관계 절연 요구
오늘(5월10일)부터 졸업식에 들어가는 Pomona 대학이 캠퍼스 내에 계속되고 있는 반전 시위로 인해서 긴장하고 있다.

Pomona 대학은 오늘 졸업식을 시작해서 12일(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졸업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지난 6일(월)부터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가자 지구에서 양민을 학살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규탄하며 캠퍼스에 야영을 하면서 강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들이 졸업식 무대 근처까지 야영지를 확장하면서 학교 측은 우려하고 있다.

특히 어제(9일)부터 이 들 반전 시위대들은 ‘팔레스타인 인민 캠퍼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과 팔레스타인 국기 등을 야영지에 걸어넣고 있는 상황이다.

최소한 수십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시위하면서 Pomona 대학이 이스라엘 관련 회사나 무기 제조업체들과 모든 관계를 끊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들 시위대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그 자리에 머물면서 졸업식에도 영향을 미치겠다는 각오다.

시위 학생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충족될 때까지 야영지를 방어할 것이며 대학이 지역 사회 다수가 이스라엘과 관계 단절을 지지한다는 점을 잘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결단할 것을 강하게 압박하기도 했다.

Pomona 대학의 한 관계자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고 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이 각자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즉 특정한 요구를 들어주기 쉽지 않다는 의미로 느껴지는데 Pomona 대학 지도자들은 학생 시위자들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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