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남부 산타페 스프링스 지역 RV 딜러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차량 여러대가 불에 탔다.

위티어 경찰국 소속 경찰관들은 오늘(9일) 새벽 0시 30분쯤 13840 파이어스톤 블러바드에 위치한 RV 딜러십(Mike Thompson’s RV Super Store)에 절도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화염에 휩싸인 차량 여러대를 발견했다고 FOX11과 KTLA 등 주요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즉각 소방국에 연락했고, 산타페 스프링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번 화재로 최소 RV 14대가 전소됐다.

KTLA에 따르면 전소된 RV들은 모두 신형으로 한대 당 각각 15만 달러 이상 가치에 달한다.

딜러십 매니저는 화재가 일어나기 전 CCTV에 한 침입자가 포착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