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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올해 졸업식 계획 공개, 다음주 목요일 개최

주형석 기자 입력 05.03.2024 06:15 AM 조회 1,869
5월9일 LA Coliseum에서 Trojan Family Graduate Celebration
드론 쇼 비롯해 불꽃놀이, 깜짝 공연, Trojan Marching Band 등 준비
친팔레스타인 반전시위로 캠퍼스 분위기 혼란, 기존 졸업식 취소
안전 문제 고려해 각 졸업생에 최대 6장 티켓으로 제한될 예정
우여곡절을 겪고있는 USC 졸업식이 다음주에 열린다.

USC는 친 팔레스타인 시위 여파로 졸업식을 이미 취소했는데 대신 다음 주 LA Memorial Coliseum에서 대체 졸업식을 열게 된다고 밝혔다.

USC는 'Trojan Family Graduate Celebration'을 개최하는데  9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으로 예정된 이 행사에는 드론 쇼를 비롯해서 불꽃놀이, 깜짝 공연, Trojan Marching Band,  그리고 2024학년도 졸업생만을 위한 특별 선물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C의 올해(2024년) 졸업식 계획은 지난달(4월) 중순 대학이 친 팔레스타인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혼란에 빠졌다.  

전통적으로 60,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캠퍼스의 동문 공원으로 모여드는 메인 무대 행사에서  졸업생 대표 아스나 타바섬(Asna Tabassum)이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 

USC 관계자는 아스나 타바섬의 일부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서 일부 비판자들이 반유대주의라고 불만을 제기한 후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에 타바섬의 졸업식 연설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리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스나 타바섬은 반유대주의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자신의 게시물이 그렇지 않다고 정면으로 이를 부인했다. 

그런데 졸업식 연설 취소 후 캠퍼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동문 공원에 야영지를 세우려는 시도가 있은 후, USC는 먼저 졸업식에 외부 연사 연설을 듣는 계획을 없던 일로 했고 결국 졸업식 행사 자체를 올해는 갖지 않기로 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USC는 졸업 축하 행사가 LA Memorial Coliseum의 일부로 제한돼 있어 각 졸업생들에게 최대 6장의 티켓이 제공되는 것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졸업생은 알아야하는 정보와 기타 세부 정보가 포함된 이메일을 받게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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