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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실종자·미아, 내년부터 AI가 찾는다…연내 시스템 구축

연합뉴스 입력 05.02.2024 10:36 AM 조회 106
AI가 CCTV 1천915대 영상 실시간 분석…방범·재난 등에도 적용
충남 당진시는 내년부터 실종자나 미아를 인공지능(AI)이 실시간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찾아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실종자나 미아의 인상착의나 복장 상태를 근거로 AI가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방식이다.

당진에는 1천915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지금은 이들 CCTV 저장 영상을 통합관제센터 관제사가 일일이 눈으로 분석하고 있다.

당진시는 연말까지 6억4천만원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충남도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9천만원도 확보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방범이나 사고, 재난 등 상황에도 적용된다.

박우학 자치환경국장 직무대리는 "각종 상황이 발생하면 AI가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 통보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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