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남가주 지역, 쌀쌀하고 비오는 날씨로 5월 시작

주형석 기자 입력 05.02.2024 06:32 AM 조회 5,385
NWS, “토요일과 일요일 LA 카운티에 비올 확률 30%”
총 강수량, 낮은 고도에서 0.1인치~0.25인치 사이
산악 지역에서는 더 많은 양의 비 내리고 눈도 예보돼
태평양에서 유입되는 공기 증가, 해풍 영향 기온 떨어져
남가주 지역이 쌀쌀해지면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은 태평양에서 유입되는 공기 증가로 LA 등 남가주 지역 기온이 내려가며 쌀쌀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오는 4일 토요일과 5일 일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어제(5월1일) 낮 최고 기온 72도를 기록한 LA 경우에 오늘(2일)과 내일(3일)도 낮 최고 기온이 70도대 초반에 머물고 4일(토)과 5일(일)에는 각각 68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은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저기압과 해풍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의 기온이 내려가면서 이른바 꽃샘 추위 속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량은 남가주 대부분 지역의 경우 0.1인치에서 0.25인치 사이로 전망됐는데 산악 지역 등 고지대에서는 강수량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많은 비를 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더욱 기온을 낮게 만들 수있는 불안정한 패턴의 저기압이 앞으로 몇 주 동안 서해안을 가로질러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남가주의 올해(2024년) 5월은 예년에 비해서 상당히 쌀쌀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은 다음주 화요일인 7일까지 계속되다가 이후에 다시 기온이 오르며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