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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알람 안 울려 지각".. 아이폰 오작동 불만 폭주

김나연 기자 입력 05.02.2024 02:41 AM 수정 05.02.2024 03:20 AM 조회 2,677
[앵커멘트]

아이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알람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폭주해
애플이 해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애플은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파악해 해결에 나섰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폰의 '소리 없는 알람' 오류로 애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리지 않는 현상을 인지하고 있으며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SNS 등에서 아이폰 알람 오작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애플 측에서 대응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애플은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 등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또 오류 발생 기종과 함께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한 틱톡 사용자는 5개 정도의 알람을 설정해 놓았는데 울리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주류언론들은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아이폰 사용자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을 소개했습니다.

또 우선 알람 설정과 볼륨을 다시 확인해사용자의 실수 가능성을 방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attention aware features) 상의 문제점 때문일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이 기능을 비활성화시켜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시 지각 기능'은 활성화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를 확인해 자동으로 조치하는 기능으로,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으면 알람 음량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틱톡 사용자들은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하면휴대전화 설정에 따라 '주시 지각 기능'이 활성화되고 알람이 조용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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