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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시니어 센터 한식 배급 첫 날 '붐벼'

전예지 기자 입력 05.01.2024 03:02 PM 조회 8,968
LA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가 제공하는 무료 점심 메뉴로 한식이 도입돼 오늘(5월 1일)부터 본격 배식이 시작됐다.

시니어 센터에 따르면 이로써 오늘은 연방 정부기관이 정부자금으로 한식을 직접 배급하는 역사적인 날이 됐다.

시니어 센터는 지난 1월 16일부터 LA시 노인국과 함께 지역 노인들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매일 200인분의 무료 점심도시락 배식을 진행해왔다. 

LA시 노인국은 한식 메뉴 공급을 약속한 첫 날인 오늘 돼지불고기와 잡곡밥, 김치, 된장 브로콜리, 도토리묵 등을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배급은 약 45분 만에 끝이 났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니어들은 다울정 야외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못 받고 발걸음을 돌린 이들도 많았다.

이에 신영신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 이사장은 오늘 오후 LA시 노인국에 “매일 100 인분 한식 추가”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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