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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스포츠 1부(뮌헨, UCL 4강전 레알과 2-2 무승부/김민재, 최악의 경기/LA 다저스, 패배)

주형석 기자 입력 05.01.2024 07:27 AM 조회 1,400
1.어제 열린 유럽프로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비겼죠?

*UCL,챔피언스 리그 4강전 바이에른 뮌헨-레알 마드리드 맞대결  4강전, Home & Away 방식, 어제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에서 열려  전반전 24분 레알 마드리드 주니어 비니시우스 선제골로 레알이 1-0으로 앞서  후반전 8분 르로이 자네 골로 바이에른 뮌헨 동점 만들며 1-1  12분 동점만들고 기세를 몰아 밀어붙이며 PK 얻어내 해리 케인 성공 2-1 역전  38분 역시 PK 얻어내 비니시우스가 성공시키며 2-2 동점  결국 경기는 2-2 동점으로 무승부로 끝나고 말아 

2.바이에른 뮌헨은 한국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 선수 소속팀인데 어제 김민재 선수는 어땠습니까?

*김민재, 어제 레알 마드리드 4강전 1차전에서 선발로 출장  경기 끝날 때까지 90분 동안 뛰어  바이에른 뮌헨 2골 중 한골의 시작으로 역할  그런데 어제 바이에른 뮌헨 2실점에 모두 관여해 안타까움  어제 경기 내용면에서는 뮌헨이 이길 수있었고, 이겼어야 하는 경기  하지만 김민재 2골 허용하는데 모두 결정적 원인 제공해 너무나 답답한 상황   3.그렇지 않아도 올시즌 김민재 선수가 주전으로 나섰다고 지금은 사실 후보로 밀렸는데 어제 수비수로서 2골을 허용하는 플레이를 해서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에게도 아주 좋지 않은 인상을 줬을 것같네요?

*토마스 투헬, 어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답답했는지 김민재 저격해
 대놓고 김민재 이름 거명하며 강하게 비판  “김민재는 너무 탐욕스러웠다”  “두번째 골도 자신이 내준 PK에 비해 너무 탐욕스러웠다”  “이런 일은 일어날 수없다. 일어나서는 안된다”  “약속한 플레이도 아닌데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전반전에 허용한 첫골은 좋은 분위기로 갈 수있는 것을 망쳤다”  “그래도 후반전에 2골 넣으며 다시 반전시킬 수있었고 3번째 골을 넣어야했다”  “그런데 이해할 수없는 플레이로 동점 허용하고 말았다”    4.아니 어떻게 했길래 감독이 저렇게까지 대놓고 선수를 비판하는 겁니까?

*김민재, 한국 축구 팬들도 100% 투헬 감독에 공감할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플레이해  첫 실점, 최후방에서 비니시우스 뒤에서 막다가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가  레알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패스하려 하자 공을 차단하려고 한 것  그런데 김민재가 튀어나오자 크로스가 오히려 김민재 뒤쪽으로 찔러넣어  바로 직전에 그것을 알아차린 김민재가 다시 뒤로 가려고 했지만 이미 늦어  패스가 김민재 뒤로 가며 비니시우스에 노마크 찬스 열렸고 슛으로 연결  슛은 뮌헨 골문안으로 들어가며 레알 마드리드가 1-0 앞서  2 실점, 2-1로 앞서 뮌헨이 완전히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며 경기 흐름 잡았던 상황  뮌헨 문전에서 비니시우스가 김민재 옆으로 공잡고 빠져나가려 시도해  그런데 김민재가 비니시우스를 막으며 다리로 부딪히며 신체 접촉  그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밀리면서 넘어졌고 그대로 PK 선언돼 2-2 동점  결정적 위험한 상황 아니었고 옆에서 마크만 하고 있었으면 될일  만약 슛을 쐈다면 다리를 뻗어서 블락을 시도하는 정도로 충분했던 상황  그런데 신체 접촉을 하면서 PK 허용하는 최악의 플레이 펼쳐    5.김민재 선수는 왜 그런 식으로 플레이하면서 2골이나 실점하게 만든 겁니까?

*김민재, 어떻게 보면 그것이 김민재를 특별하게 만들었던 플레이 스타일  통상 센터백은 최후방 수비수여서 키가 190cm 넘을 정도로 크면서 발 느려  그래서 주로 자기 자리 지키면서 상대 최전방 공격수 막는 것이 핵심  그런 일반적인 센터백과 달리 발이 빠르고 패스 능력도 수비수로서 좋아  그러다보니 그런 장점 활용하는 축구가 바로 김민재 스타일 축구   즉 패스가 들어올 때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끊어서 인터셉트 하는 스타일  안정적으로 수비하기 보다 조금은 앞으로 나서면서 과감하게 플레이  세리에 A에서 그런 하이브리드 축구가 빛을 발하며 나폴리 우승 핵심 멤버 돼  그 덕분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팀이자 세계 최고 팀 중 하나 뮌헨 입성  그런데 어제 2골은 안전하게 경기하지 않은 대가를 톡톡히 치른 셈 *투헬, 탐욕스럽다고 김민재 질타한 이유도 바로 김민재 스타일 축구를 지적한 것  안정적 수비를 최우선으로 하지 않고 공 뺏으려 달려들다가 2골 허용했다는 비판  결국 김민재 본인 축구하려다 팀 승리를 날려버렸다는 감독의 비판 *김민재, 센터백으로서는 안정감을 다소 버리고 인터셉트 노리는 축구하며 각광받아  뮌헨에서도 그런 축구를 한건데 중요한 4강전 이길 수있는 경기 비기는 빌미 제공  다음주 레알 마드리드 원정 4강 2차전에서 과연 기용될 것인지 주목  벤치에서 후보로 경기한다고 해도 감독을 원망할 수없는 상황   6.어제 LA 다저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2차전에서 패하고 말았죠?

*LA 다저스, 이틀전 1차전에서 10안타로 8득점하더니 어제 2차전 5안타 3득점 그쳐  4회말 애리조나 크리스티안 워커에 솔로홈런 내주며 1-0 뒤져  5회초 폭투, 6회초 투수 보크 등으로 각각 한점씩 내면서 2-1 역전  8회말 애리조나 3안타(2루타 2개와 단타 1개) 묶어 1득점 2-2 동점  10회초 1사만루에서 윌 스미스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다시 3-2로 앞서나가  10회말 애리조나 크리스티안 워커 역전 결승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4-3 역전승  7.그런데 어제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당히 지연됐는데 왜 그런 겁니까?

*Bee Delay, 즉 벌로 인해서 경기 지연돼  LA 다저스 1회초 공격 하기도 전에 경기 중단   애리조나 홈구장 홈플레이트 뒤쪽 관중석에 벌떼 나타난 것  이를 발견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측이 홈플레이트 뒤쪽 관중들 대피시켜  양봉업자 불러서 벌떼들 제거하고 나서야 경기 시작돼  약 2시간 정도 지연, 선수들과 관중들 모두 기다려  애리조나, 2시간 정도 지연되자 어제 예정됐던 선발투수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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