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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 데이 맞아서 LA 곳곳에서 집회 열린다

주형석 기자 입력 05.01.2024 06:13 AM 조회 1,876
오후 2시 Sunset Blvd.와 N. Gower St. 부근에서 행진
Hollywood Blvd.와 Highland Ave. 교차로까지 이동
올해 행진 주제 ‘연대는 힘이다: 단결된 사람들’
오늘(5월1일)은 May Day로 잘 알려진 국제 노동자의 날이다.

국제 노동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Hollywood, LA 시내, Boyle Heights에서
다양한 집회 와 행진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늘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중 하나는  오후 2시에 Hollywood에서 진행되는 행진이 될 전망인데 Sunset Blvd.와 N. Gower St. 모퉁이에서 시작해서 오후 3시쯤 Hollywood Blvd.와 Highland Ave.까지 이어진다. 

오늘 행진의 주제는 ‘연대는 힘이다: 단결된 사람들’이다. 

LA 지역의 May Day 연합은 이번 시위가 더 나은 임금, 모두를 위한 주택, 시민권 취득의 길, 파업권 , 그리고 시민권 보장에 대한 지지를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h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의 휴전과 모든 전쟁의 종식도 요구하고 있다. 

LA 지역의 May Day 연합에는 LA 카운티 노동 연맹을 비롯해 LA 교사 연합, 서비스 직원 국제 연합, IATSE 로컬 839, 전국 의료 노동자 연합, 인도적 이민자 권리 연합, 미국 공산당, 미국 민주 사회주의자(LA) 등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 앞서 다양한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포스터, 배너, 전단지 등을 준비했는데 의상 색상도 강렬한 느낌이다.

주최측이 권고하는 것에 따라서 빨간색 옷을 입고 시위에 나서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 4시 30분쯤에는 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 공원에서  ‘전세계 노동자의 힘!’, ‘대량 학살에 따르지 말라!’를 외치는 시위가 예정돼 있다.

노동단체들은 원래 1886년 5월 4일 헤이마켓 사건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그 4년 후인 1890년부터 매년 5월 1일에 집회와 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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