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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통화…"다음 주 용산에서 만나자"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4.19.2024 05:28 AM 조회 1,877
<앵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첫 단독 회동이 다음 주에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LA시간 어젯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연락해서, 다음 주에 만나자고 제안을 했고, 그 제안에 이재명 대표도 되도록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습니다.

<리포트>예고에 없던 홍보수석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통화 사실이 깜짝 공개됐습니다.

LA시간 어젯밤 11시 30분부터 5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면서 이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등 인선이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와 만남 제안도 빨라졌을 텐데 늦어진 감이 있다면서, 한없이 늦출 수 없어 통화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도 즉각 화답했습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줘 감사하다며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은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통화직후 민주당 유튜브 방송에서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 사망 사건 등 이른바 '이채양명주' 의혹들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 축하 전화를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남 자리를 만들어보자고 했지만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 대표는 그동안 영수회담을 8차례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여당 총선 참패 이후 여당에서부터 대통령이 야당과 소통해야 한단 주문이 쏟아지자 입장을 바꾼 걸로 보입니다.

대통령 취임 1년 11개월 만인 두 사람의 첫 회동을 위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회담 날짜와 의제, 배석자 등에 대한 조율에 나설 예정입니다.두 사람의 첫 단독 회동이 지난 2년 동안 갈라서 있던 용산과 야당의 관계를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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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aminc 12일 전
    윤 : 나같은 돌대가리가 너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고 너같은 천하의 쌩양아치가 나 때문에 국회를 장악했으니 우린 윤이동주, 같은 배를 타고 저 많은 닭돼지들을 나눠먹으며 같이 가자구. 이 : 그래. 천공이 정해준대로 박영선 총리시키고 양정철도 실장시켜. 대신에 대장동관련 감옥에 있는 내 쫄개들 빨리 재판하고 애들은 집행유예, 난 무죄 그렇게 정리하자. 그럼 쥴리 모녀 비리도 이제 사라지게 해주께. 더불어 우리 혜경이 재판도 유야무야 끝나게 하고. 윤 : 오케바리. 그럼 나 3년 잘 밀어줘. 다음엔 니가 되도록 국정을 계속 망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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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got 12일 전
    소설을 쓰시면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실 역량이 충분하십니다. 그래도 유야무야 이심전심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의 사고는 이제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론직설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면 더 빛나는 네테즌으로 인기 짱 되시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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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syman 12일 전
    윤석열이 이재명 대표님에게 항복선언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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