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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4.16.2024 07:56 AM 조회 1,888
1.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원 달러 환율이 오늘 17개월만에 1,400원선까지 올랐다가, 결국 어제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2. 캐런 배스 LA시장은 어제 저녁 시정 연설을 통해, 노숙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모금캠페인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주, 자선단체, 부유층에 기부 동참을 호소했다.

3. 한편 노숙자 수용소 청소를 둘러싼 소송에서 LA시 공무원이 노숙자들의 재산을 불법 압수하고 파괴하는 등, 시를 위해 기록과 증거를 조작한 사실이 법정에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4. CA주 한인 5명 중 1명이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가 나온 가운데, 올해들어 LA에서만 최소 11명의 30~50대 한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5. 해마다 증오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처벌도 크게 강화됐지만, 정작 증오범죄에 대한 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죄 판결을 받는 비율은 고작 2%에 불과했다.

6. LA 를 방문 중이던 여행자가 홍역 감염자로 추가 확인되면서 지역 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홍역이 번지고 있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이 당부됐다.

7. USC는 오는 5월 졸업생과 가족 등, 6만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될 졸업식에서 안전을 이유로 친 팔레스타인 졸업생 연설을 금지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했다.

8. 미국경제가 소프트 랜딩, 즉 연착륙에서 노 랜딩, 즉 착륙하지 못하고 공중에서 선회하는 상황으로 급변하고 있어, 올해안 기준금리인하가 한번, 혹은 아예 없을지 모른다는 쪽으로 전격 바뀌고 있다.

9. 지난해 4분기 전국 신용카드 연체율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잇따른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이자율도 높아져, 빚이 빚을 낳는 악순환이 지속돼 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0. 대기업 규제 강화와, 기업과 고소득층에게 세금을 높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지난 한달동안 5%p가 오른 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 한편 트럼프 측은 재선될 경우 달러를 평가절하해 수출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달러 약세가 국제 시장에서 미국의 수출 가격을 낮추고, 무역 적자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계산이다.

12. 지난 주말 첫 직접 공습을 주고받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상대방을 향해 서로 "고통을 주겠다"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어, 예측 불허의 사태로 전개되고 있다.

13. 전 세계를 강타했던 엘니뇨가 사그라들고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라니냐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구촌의 뜨거운 열기를 식힐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14.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17일간 열리는 파리 하계올림픽을 뜨겁게 밝힐 성화가 마침내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돼, 성화 봉송이 시작됐다.

15.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5이닝동안 6실점하면서 다저스가 WAS 내셔널스에게 6:4로 패했다. 지난 5경기에서 4패로 서부조 2위 SD 파드리스와의 경기차가 한 경기로 줄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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