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 Millions 복권 추첨에서 드디어 1등 당첨자가 나왔다.

CA 복권국에 따르면 어제(3월26일) 저녁 Mega Millions 복권 추첨을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1등 복권이 한장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등은 동북부 New Jersey 주에서 나왔는데 美 복권 사상 8번째 높은 금액 11억 3,00만달러, 한국 원화로 1조 3천억원이 넘는 거액을 앞으로 30년에 걸쳐서 매년 한번씩 받게된다.

일시불 지급을 택하면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약 5억 3,75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1등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어제 나온 1등 당첨 번호는 7, 11, 22, 29, 38 그리고 Mega Number 4였다.

Mega Number를 제외한 나머지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은 전국적으로 9개주에서 모두 13장이나 나왔다.

Florida, Georgia, NY 등에서 각각 2장씩 판매됐고 CA, Colorado, Illinois, Indiana, Missouri, Ohio 등에서 한장씩 당첨됐다.

CA 주에서는 남가주 LA 카운티 Van Nuys에 있는 한 리커스토어에서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이 판매됐다.

이 Van Nuys에서 나온 복권 소지자는 105만 8,180달러를 받게됐다.

13장 중에서 NY에서 나온 한장은 Magaplier Option을 실행해 구입한 것이어서 5자리 숫자를 맞춘 당첨금으로 200만달러를 받을 수있게 됐다.

나머지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들은 100만달러씩 받는다.

Mega Millions 복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2023년) 12월8일 이후 3개월 반만에 처음으로 30번 연속 1등 당첨자가 없다가 어제 31번째 추첨에서 나온 것이다.

Mega Millions 복권은 CA 주를 비롯해서 전국 45개 주와 Washington DC, 그리고 미국령 U.S. Virgin Islands 등에서 시행된다.

Mega Millions 복권 1등 당첨 확률은 3억 257만 5,350분의 1이다.

다음 Mega Millions 복권 추첨은 3월29일(금) 저녁이고 새로운 1등 당첨금은 2천만달러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