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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 겨울폭풍 또온다.. “목요일까지 날씨 불안정해”

김신우 기자 입력 03.27.2023 05:52 PM 조회 7,463
[앵커멘트]

내일 (28일) 늦은 저녁부터 시작해 목요일인 30일까지 남가주에 또 다른 폭풍이 찾아올 예정입니다.

알래스카만에서 시작된 겨울폭풍이 남하하면서 남가주 일대에 눈과 비를 몰고 와 이 기간 불안정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이은 겨울폭풍으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낸 남가주 일대에 지난 며칠 동안 화창한 날씨가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알래스카만에서 시작된 겨울폭풍이 한차례 더 남가주로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안정한 날씨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남가주 일대에 내일 (28일) 늦은 저녁부터 30일 목요일까지 비가, 산악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안과 밸리 지역에는 0.50에서 1인치 강우량이 예상되고 5천 피트 이상 산악지대에는 5에서 10인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인 29일부터 30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산발적인 폭풍우가 장시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기상청은 다가오는 폭풍이 지난 겨울 폭풍들에 비해 비교적 약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와 하천 범람, 홍수 경보가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주의가 당부된 상태입니다.

이 기간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관측돼 추위에 대비할 것이 권고됐습니다.

월요일에 이어 내일 화요일도 화씨 60도에서 70도 온화한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최고 기온이 50도 중후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에는 비가 그치고   주말부터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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