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에서 우버기사가 승객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오늘(24일) 새벽 1시 30분 2800블락 임페리얼 하이웨이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서 보고됐다.

세븐일레븐은 사건 발생 하루 전날 그랜드 오프닝을 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당국은 희생자가 2명의 승객을 태우고 편의점으로 향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게 됐고, 승객 중 1명이 총을 꺼내 희생자 상체에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편의점 직원은 총격을 목격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응급요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희생자는 이미 숨져 있었다.

승객 중 1명은 희생자의 혼다 어코드를 타고, 나머지 1명은 도보로 현장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견한 어코드를 증거로 견인했다.

용의자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희생자는 3살과 9살 자녀를 둔 38세의 은퇴 해군 애론 오로즈코(Aaron Orozco)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이 정확한 사고 정황을 조사 중이다.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 LA카운티 셰리프국(323-890-5500)에 제보할 수 있다.

오로즈코의 고펀드미 페이지에서 유가족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