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지역 Walmart 매장에서 잇따라총을 가진 괴한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출동하고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실제 무장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최근 24시간 동안에 관할 지역내 3곳의 Walmart 매장에서 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어제(1월29일) 일요일 오후  1시30분쯤 Santa Fe Springs, 13310 Telegraph Road에 있는 Walmart 매장에서 총을 든 괴한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고객과 직원들이 대피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Walmart 매장 입구를 봉쇄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 조사를 했지만 괴한을 찾아낼 수없었다.

결국 어제 오후 2시15분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아무 위협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어제 오후 소동은 지난 24시간 동안 Walmart 매장에서 3번째로 일어난 것이다.

그 전날인 28일(토) 저녁에는 Rosemead 지역에서 1827 Walnut Grove Ave, 60 FWY 북쪽 인근 Walmart에서 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27일(금)에는 낮 12시 쯤에 19 FWY 서쪽, 8500 Washington Blvd 부근에 있는 Walmart 매장에서 역시 총든 괴한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어느 하나 사실이 아닌 허위 신고로 판명됐다.

최근에 총기난사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LA 카운티 Walmart에서 총을 든 괴한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이어져 비록 3번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지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