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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처리 비용 77불 미납했다가 체포된 80대 여성

전예지 기자 입력 12.02.2022 02:58 PM 조회 10,095
@lee_hedgepeth 트위터 캡쳐
폐기물 처리 비용을 내지 않은 8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KTLA에 따르면 앨라배마 거주자인 올해 82살 마사 메네필드는 지난 일요일인 27일, 자택에 찾아온 경찰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폐기물 처리 비용 77달러 80센트를 미납한 혐의로 메네필드 손에 수갑을 채웠다.

당국은 지난 8월 메네필드에게 6월과 7월, 8월 폐기물 처리 비용 미납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했다며 소환장 발부 이전에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환장에는 9월 7일 법원 출두 명령이 명시돼 있었지만 메네필드는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에 따른 명령 불이행 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네필드는 법원 출두 통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폐기물 처리 비용 미납은 범죄가 아닌 민법이라고 주장했다.

밸리경찰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네필드 체포와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밸리 경찰서장은 특정 문제에 대해 경찰이 재량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판사가 서명한 체포 영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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