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가 카테고리에 ‘한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파월 에어비앤비 글로벌 호스팅은 총괄은 한국 시장이 ‘밝은 빛’과 같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숙박 예약 일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국 내 에어비앤비 숙박 예약 일수는 올해 (2022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무려 60% 증가했다.

전 세계 에어비앤비 이용자 중 ‘한국’을 키워드로 검색한 수치 또한 지난해 (2021년) 대비 150% 늘었다는 설명이다.

파월 총괄은 이어 한류가 강세인 만큼 케이팝을 중심으로 각종 체험 활동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5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앱과 홈페이지에 50개가 넘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일본의 료칸, 쿠바 민박인 카사 파르티쿨라르, 중앙아시아 전통 이동식 천막 유르트 등은 카테고리에 추가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