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 관계가 갈수록 좋지 않은 상황에서 CA를 새로운 경제 파트너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얼마전 부임한 장 지안민 S.F. 중국 총영사가 대단히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비롯해서 각종 경제와 문화, 스포츠, 예술 등의 각 단체 등 지역내 주요 기관들을 정력적으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세계 5위 경제 규모의 CA와 경제 교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고 장 지안민 S.F. 중국 총영사가 그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오는 11월5일부터 상하이에서 열리게 되는 중국국제무역엑스포에 다수의 CA 기업들과 주요 단체들을 초청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인플레이션 고공행진과 연방준비제도, Fed의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경제의 불투명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 CA에서는 중국과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모색되고 있다.

중국이 미국과 악화된 관계를 CA를 파트너로 삼아 풀어보려는 것으로 장 지안민 S.F. 중국 총영사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지안민 총영사는 약 한 달 전인 지난달(5월) 말에 부임했는데   부임한 이후 거의 매일 같이 S.F. 곳곳을 누비고 있다.

장 지안민 총영사는 기업들과 경제 단체, 그리고 주요 기관 등 중국과 CA 경제 교류에 도움이 될 수있는 곳들을 찾아다니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영자매체 ‘China Daily.com’은 장 지안민 총영사가 S.F.에서 기업들을 비롯해 문화 기관, 교육 기관, 스포츠 단체 등을 만나고 있다며 중국과 CA 경제 교류를 활성화할 수있는 기반을 닦고 있는 모습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장 지안민 S.F. 중국 총영사는 지난 24일(금) 관저에서 기자들을 불러 만찬을 한 자리에서 CA가 세계 5위 규모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농업, 제조업, 첨단기술, 친환경 에너지, 의료 등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C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장 지안민 총영사는 자신이 부임하고 임기를 시작한 이후 S.F. 주요 기업들과 단체들을 잇따라 방문해왔는데 자신이 만나본 모든 곳들이 중국과 경제 교류에 대해서 매우 높은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국과 CA 사이에 경제 교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수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데 장 지안민 총영사는 단순히 의사만 타진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CA 기업과 단체들을 초대한 것으로 드러나 CA와 중국의 경제 교류가 이미 시작됐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다.

장 지안민 총영사가 초대한 행사는 올해(2022년) 11월에 상하이에서 대대적으로 열리는 중국국제무역엑스포다.

전세계 각국들에게 각자 국가관을 마련해주고   그 국가관에서 주요 경제 상품과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국과 관련한 홍보를 중국측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원래 중국은 각 국가별로 국가관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인데 CA에 대해서는 국가가 아니지만 CA관을 단독으로 준다는 방침이다.

그만큼 중국이 CA에 대해서 공을 들이고 있다는 반증이다.

CA는 지난 2019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지만 올해(2022년)는 대대적으로 많은 업체들이 나서고 있다.

CA도 이같은 중국의 관심에 화답해 많은 기업들 외에도 경제 단체와 문화 단체, 예술 단체, 스포츠 단체 등이 참여한다.

중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NBA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의 국기 탁구와 관련해서 미국탁구협회도 CA와 함께 이번 상하이 중국국제무역엑스포에 참가를 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중국 관계가 꽉 막힌 가운데 CA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는데 중국과의 경제 교류는 CA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