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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0대 백신 미접종자 감염 가능성 접종자보다 8배 높아

주형석 기자 입력 10.19.2021 06:42 AM 조회 1,657
50살 이상 고령 미접종자, 고령 접종자보다 5배 위험
12살 이상 미접종자, 병원 입원 가능성 최고 22배 더 높아
코로나 19 백신 접종자에 비해 미접종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통계자료에 의해서 확인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백신 미접종자가 얼마나 위험에 노출돼 있는지 통계에 의해 증명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10대들 경우에 백신을 접종한 10대들에 비해 감염 가능성이 8배나 높았다.

50살 이상 고령자들 경우에도 백신 미접종자 감염 확률이 백신 접종자보다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맞지 않는 사람들이 중증으로 갈 가능성은 더 높았는데 12살 이상 백신 미접종자들 경우 백신 접종자들에 비해서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12배에서 최고 22배까지 증가한 것이다.

또, 18~49살 사이 연령대 경우 백신 미접종자의 사망 확률이 같은 나이대 백신 접종자보다 무려 3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어제(10월18일) 나온  콜린 파월 前 국무장관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의 뜻을 나타냈는데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점에서 이른바 돌파감염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은 84살의 고령에 암 투병을 하면서 최근에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던 상태였다는 것으로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더라도 계속해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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