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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리제네론 코로나 19 치료제 공식 승인

주형석 기자 입력 09.25.2021 01:08 PM 조회 4,471
리제네론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경증 보여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 있는 환자들에 효과적
세계보건기구, WHO가 어제(9월24일)제약회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코로나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승인하면서 가격을 내릴 것도 촉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리제네론의 치료제, 카시리비맙과 임데빔맙은 칵테일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카시리비맙과 임데비맙 등 리제네론 치료제는 임상시험을 통해서 경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중증 환자 중 체내 항체가 없는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WHO는 밝혔다.

이 치료제는 약 1년전이었던 지난해(2020년) 10월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게 치료제로 사용된 이후에 긴급 사용 승인이 떨어졌다.

이후 영국도 승인했으며 유럽연합, EU 역시 검토 중이다.

WHO는 또 리제네론에 치료제 가격을 낮출 것을 비롯해서 전 세계로의 균등한 배포, 다른 제약업체들과의 특허 공유도 요구했다.

현재 리제네론 치료제 가격은 인도에서 820달러, 독일과 미국에서는 각각 2000달러, 2100달러로 책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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