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어제(9월24일)제약회사 리제네론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를 코로나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승인하면서 가격을 내릴 것도 촉구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리제네론의 치료제, 카시리비맙과 임데빔맙은 칵테일 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카시리비맙과 임데비맙 등 리제네론 치료제는 임상시험을 통해서 경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또 중증 환자 중 체내 항체가 없는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WHO는 밝혔다.
이 치료제는 약 1년전이었던 지난해(2020년) 10월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에게 치료제로 사용된 이후에 긴급 사용 승인이 떨어졌다.
이후 영국도 승인했으며 유럽연합, EU 역시 검토 중이다.
WHO는 또 리제네론에 치료제 가격을 낮출 것을 비롯해서 전 세계로의 균등한 배포, 다른 제약업체들과의 특허 공유도 요구했다.
현재 리제네론 치료제 가격은 인도에서 820달러, 독일과 미국에서는 각각 2000달러, 2100달러로 책정된 상태다.
리제네론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경증 보여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 있는 환자들에 효과적
병원에 입원할 가능성 있는 환자들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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