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한 주택 냉장고에서 8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6600 블락 뉴 릿지(New Ridge)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는 올해 87살 여성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는 해당 여성이 약 2주 전 부터 연락 두절이라는 동부에 거주하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른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방문한 주택에서 행방이 묘연한 87살 여성의 딸을 만날 수 있었다.
딸은 자신의 모친이 집에 없다고 경찰에 답했다.
하지만 진술 내용이 지속해서 바뀌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주택 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집에 없다던 87살 여성은 차고에 설치된 냉장고 내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모친이 집에 없다고 진술한 숨진 여성의 딸은 구금된 뒤 조사받았지만 현재는 석방된 상태다.
한편, 경찰은 숨진 여성이 냉장고 내부로 넣어지기전 자연사했는지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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