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국에 오려는 모든 외국인 방문객들은 11월초 부터 항공기 탑승전 백신접종 완료증명서와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바이든 헹정부는 각국의 백신접종률이 크게 높아지고 연말여행 시즌이 시작되는데 맞춰 11월초 부터 미국방문객들에 대한 백신접종증명서와 사흘내 음성확인서를 제시하도록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2.코로나 19 확산 초기 가장 최악의 지역으로 꼽혔던 캘리포니아 주의 확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꾸준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더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타주보다 비교적 강경한 위생 지침 의무화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3.화이자 코로나 백신이 5살에서 11살 어린이들에게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화이자 개발한 백신 부스터샷은 델타 변이 감염자의 전파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4.지난 금요일 LA인근 칼슨에서 일어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말 저녁을 즐기려던 수 많은 주민들이 혼비백산했다. 규모상으로는 그렇게 강한 지진은 아니었지만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흔들림의 충격이 컸고 또 빅원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5.팬데믹에 따라 시행된 오바마케어 특별등록으로 280만 명이나 추가 등록해 정부건강보험 이용자들이 122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바마케어 이용자들은 1인당 한달에67달러 씩 건강보험료를 추가 할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지난해 전국에서 성병인 매독에 감염돼 태어난 신생아 수가 총2천22명으로 보고됐고 LA카운티에서는 113명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선천성 매독으로 인한 신생아 사망수는 139명으로 집계돼 지난 25년 동안 가장 높았다.

7.드리머 290만 명을 포함해 불법이민자 800만 명을 구제하려는 이민개혁안이 예산조정법안에 포함될 수 없다는 상원입법고문의 판정을 받아 급제동이 걸렸다.

8.지난 6개월 동안 고공행진하던 남가주 주택가격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재고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구매 경쟁이 줄어들어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9.미 전역에서 대도시 교외 지역의 25%나 내집 소유자들 보다 세입자들이 과반이상의 다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 교외가 14곳이나 되고 마이애미 인근 13곳, LA 부근 12곳으로 조사됐다.

10.전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은 510건으로 하루 평균 1.92건이 발생하고 있다.

11.미국이 영국과 호주와 새로운 3자 안보동맹인 오커스를 발족하면서 호주에 핵잠수함 보유를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 등 다른 나라에는 관련 기술을 지원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12.미 국방부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성공적인 발사시험에 대해 한미 간 상호보완적 군사력 협력과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SLBM 시험 성공이 동맹의 힘과 단결 그 자체가 북한에 적절한 억지 능력에 도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3.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부터 시작된 제76차 유엔 총회에서 동맹 복원을 다시금 강조한다. 최근 연이어 상처난 외교 리더십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14.미국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10여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최근에 델파 변이 확산세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5.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기업 법인세 인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 부채한도 조정을 둘러싼 여야 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디폴트, 즉 채무 불이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전례없는 속도의 상승 랠리를 보여준 증시가 조정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16.전세계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는 중국 힝다 그룹의 채권 결제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와 파산이 임박했다. 현재 중국 제2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힝다 그룹은 약300억 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힝다 그룹에 대한 우려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데다 연준의 FOMC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614.41포인트, 1.78% 급락한 39,970에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