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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M, ‘청소년 데이트폭력 인식의 달’ 맞아 오렌지 캠페인 실시

김신우 기자 입력 02.28.2024 10:30 AM 조회 1,539
2 월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한인가정상담소 KFAM은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과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10 대 청소년 3 명 중 1 명이 데이트 폭력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데이트 폭력이 단순히 성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심각한 주제임을 보여준다.

한인 사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대체로 침묵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는 가운데, KFAM 은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데이트 폭력을 겪는 청소년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렌지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렌지 색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 인식의 달’을 상징하는 색으로, 각 오렌지에는 청소년 데이트 폭력과 관련된 사실들이 적혀 있어, 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노출된 30%가 이 사실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을 겪은 50%의 청소년들은 자살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수치는 우리 커뮤니티가 이 문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KFAM 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청소년 데이트 폭력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에서, KFAM 의 이번 캠페인은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대화를 촉진하고,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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