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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집 마련 비용 최고치 찍었다 ‘모기지 7%, 집값상승 겹쳐’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4.30.2024 01:19 PM 수정 04.30.2024 03:28 PM 조회 4,303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다시 7% 넘어, 집값도 계속 올라
내집 마련시 월 모기지 상환액 1년만에 13% 늘어
미국에서 내집 마련에 드는 비용이 모기지 이자율의 7% 돌파와 집값상승이 겹치는 바람에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기준금리인하 기대가 희박해지면서 4월 중순부터 7%를 다시 넘어섰으며 중위 판매주택가격은 38만 3725달러애 월 모기지 상환액이 2843달러로 1년만에 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봄철 해빙이 갈수록 불투명해 지고 있다

내집 마련에 드는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봄철 하우스 헌팅에 나서고 있는 미국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주택 모기지 이자율의 마의 7%를 다시 돌파한데다가 집값은 계속 오르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으로 보인다

프레디 맥이 집계한 30년 고정의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4월 18일에 끝내 7%대를 넘어 7.10%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25일에는 7.17%로 더 올랐다

온라인 부동산 전문업체인 레드핀에 따르면 팔려고 내놓은 기존 주택소유자들이 부르는 애스킹 프라이스는 중위 가격으로 41만 592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팔린 세일스 프라이스는 중위 가격으로 38만 3725달러로 역시 최고가로 올랐다

높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얻어 최고가로 집을 사면 매달 내는 모기지 상환액은 2843달러가 된다

이는 1년만에 13%나 오른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어서 미국주택시장에선 기대해온 봄철 해빙에 다시 찬바람을 몰아치게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봄철에는 부동산인들이 잔뜩 기대를 하며 움직이고 내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새단장해 내놓을 준비를 하며 사려는 사람들은 자녀들의 개학전인 여름까지 이사올 수 있는 새집을 하우스 헌팅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 업계에서는 올한해 기존주택 446만채가 팔려 지난해 보다 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특히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 여름부터 인하하기 시작하면 주택 모기지 이자율은 6% 초중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해왔다

그러나 물가가 다시 흔들리면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빨라야 9월로 늦춰지는 것은 물론 잘해야 한번, 또는 한번도 올리지 못하는 예측으로 뒤바뀌면서 주택시장까지 찬물을 끼얹고 있다

통상적인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미국민들의 연소득은 불과 4년전에는 5만 9000달러면 됐으나 현재는 근 2배인 10만 6500달러로 급등했는데 내집 마련의 꿈이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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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9일 전
    바이든되고 전세계 인플레이션 시작 한국 지금 파탄낫음, 미니멈 웨이지 올려 탈 캘리, 인플레이션 불러 물가상승, 동성애 옹호 어린이 성전환 합법, 이팔전쟁에서 이란전쟁까지, 국제유가 상승, 바이든되고 국경 허문다하여 200만명 매년 불법이민자 발생, 팬데믹때 경찰인원 축소 및 범죄율 증가, 미국 부도 위기 및 국채 한도 초과 발행 시작(인플레이션 가중), 바이든 아들 이게 4년간 바이든 정권에 일을킨 정책들, 개인들 이득을 위해 신분준다고 니 자식들세대까지 불행하게 만들지 마세요. 철없는 으른들이 미안하다. 필요하다고 빨아재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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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hpphvd 18일 전
    그래서 사람들이 그러죠. 바이든은 늙었고 트럼프는 또 라이라고 솔직히 정책은 미국 상원 하원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바이든이나 트럼프 한 사람만을 비난할 수만은 없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추진되어 오던 정책들도 있구요. 무작정 그런 방식의 비난을 위한 비난은 합리적이지가 못해요. 그리고 사실상 대통령은 바지 사장, 또는 얼굴 마담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미국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세력은 뒤에 따로 있지요. 흔히들 말하는 딥스테이트.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조직. 바이든 트럼프 욕해봐야 소용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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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ynamicy 18일 전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바이든의 정책이고 어디까지가 보이지 않는 세력의 개입이라고 정확한 팩트가 없이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인데요, 제가 말하는것은 그 진영인것이에요, 바이든이 기획하던 그 당이하던 대표자가 비난받는 겁니다. 게다가 트럼프가 내세운 정책들이 도라이라고 하기에는 현실 적시적인데요? 언행을 문제 삼는다면 개인성격, 저도 과격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책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언행은 그사람 성격이지 성격이 국정에 전혀 도움 되지 않습니다만, 사진으로 이미지 메이킹 잘하는 당이 있습니다만, 나라를 망가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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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ng 18일 전
    바이든이 늙은게 문제가 아니고 지도자로서의 리더쉽결여, 무능,무지라고 아뢔요, 대깨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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