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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LA시, 'AAPI 문화 유산의 달'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전예지 기자 입력 05.03.2024 06:01 PM 수정 05.03.2024 06:04 PM 조회 2,458
[앵커멘트]

이달, 5월 ‘아시아태평양, AAPI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오늘(3일) LA다운타운 시청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존 리 L A12지구 시의원이 주도한 이번 행사에는 수백여 명의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들이 모여 한인 3명을 포함한 아시아계를 빛낸 4인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축하공연을 개최하는 등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기렸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_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

LA다운타운에 위치한 LA시청.

오늘(3일) 오후 이곳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LA 유일한 한인 시의원인 존 리 12지구 의원의 주도로 개최됐습니다.

여기에는 도미닉 최 LAPD 국장과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헛 LA10지구 시의원 등 아시아계 각 커뮤니티 대표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시아계를 빛낸 4인에게 RISE상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기생충 그림으로 잘 알려진 지비지 화가, 브라운 백 쿠키 김형철 대표, CJ ENM 아메리카 박현배 CFO 등 한인 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어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와 마코토 타이코의 축하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효과음>

행사에 참석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일한 미주 부의장은 아시안 영향력 확대를 위해 톡톡한 역할을 한 한인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날이 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미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일한 미주 부의장>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헛 10지구 시의원은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인들과 함께 아시안 커뮤니티의 힘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_ 헤더 헛 LA 10지구 시의원>

행사를 주도한 존 리 의원은 “LA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아시안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한인으로서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축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한자리에 모여 아태문화유산의 날을 자축한 각 아시아계 커뮤니티 대표들은 한인을 포함한 아태계가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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