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는 공기압이 너무 과하거나 부족할 때 펑크 혹은 파열하기 쉽습니다.

자동차가 도로 위를 주행할 때 타이어의 노면과 맞닿는 부분은 곡선이 아니라 직선인 상태로 접촉하게 됩니다.
타이어는 탄성이 강하기 때문에 접지면에서 떨어지는 순간 복원력이 작용해 곧 회복됩니다.

타이어는 하중을 받게으면 변형 되지만 하중이 없어지면 내압에 의해 원상태로 복원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나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게되면 속도가 높아지면서 찌그러진 타이어가 미처 원형으로 회복하지 못한 채
계속 찌그러진 형상으로 회전 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기압이 적은 상태에서 타이어가 고속회전하게 되면 노면과의 접지부 에서 일어나는 변형이 채 회복되기 전에
다음 변형을 맞게되여 타이어가 물결 모양으로 떠는 현상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현상 이라고 합니다.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일어나면 타이어는 심한 저항을 받게 됩니다.
동그랗게 원형으로 회전해야 저항을 덜 받는데 마치 타이어의 주변부가 파도가 치는 듯한 형상으로 찌그러지면
그만큼 저항이 심해 원활한 회전 운동이 불가능 해집니다. 저항이 심하다는 것은 마찰열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일어나는 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계속 달리게 되면 타이어의 마찰열이 커지고, 한계를 넘게되면
마침내 타이어는 파열하게 되는 것 이지요.

그렇다면 스탠딩 웨이브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어찌해야 하는지요?

 방법은 과속을 하지 말아야 하며, 고속주행의 기회가 많은 경우엔 고속주행에 적합한 타이어를 장착하든지 타이어의 공기압을
표준공기압보다 10~30% 높여 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렇다고 공기압을 규정치보다 높여서는 안됩니다.
타이어 내부에는 공기만 있을 뿐입니다. 
무거운 차체를 지탱해주는 것이 타이어 내부의 공기인 셈이지요.
타이어 안의 공기는 매우 세심한 배려를 필요로 합니다.

공기압의 적정 여부에 따라 차의 주행상태와 안전은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조절해주는 것만으로도 주행 중 차체가 흔들리는 현상을 크게 개선시킬 수도 있습니다.

교통위반자 교육을 하다보면 자신은 후리웨이에서 항상 80마일 이상으로 달렸다고 말씀 하시는 운전자 분들이 계십니다.
만일 그렇다면 더욱 자주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 하시길 권합니다.
차를 타기전에는 언제나 한번쯤 타이어를 둘러 보시며 타이어의 이상 유무를 체크한후 차량에 탑승 하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안전운전은 자동차가 이상이 없을 때만 가능합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에서 안전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일부 대형 화물차들이 비용을 절약하기 위하여 재생타이어를 사용하여 파열된 경우도 있습니다.
고속주행 중 타이어 파열은 끔찍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타이어에 이상이 있으면 주행중에 반드시 교통사고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하셔야 되겠습니다.

따라서 타이어는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타이어에 대한 운전자의 관심이 안전운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한번쯤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마일 운전. 교통위반자 학교 교장 연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