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추수 감사절과 크리스마스가 맞물려 있는 11월 12월은 쇼핑의 시기이다!! 라고 하여 신문 방송 혹은
인터넷에서도 black Friday 쎄일!! 이다 뭐다 해서 흥청망청 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들 자기 지갑을
열어서 현금을 쓰거나 현금 카드를 사용을 하면 다행인데 많은 미국인들이 신용 카드를 사용을 하고 후에 갚는
외상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많은 수가 1월 말, 2월 말에 신용 카드를 연체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소비자만 신용 카드 연체를 하는게 아니라 백화점( mall )에 가면 군데군데 문을 닫은 상점들도 렌트비를 연체를 해 자의든 타의든 폐업을 한 점포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한참 성수기인 이때도 폐업을 하는 점포가 속출을 한다고 하니 현재 미국의 경기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는 더이상 언급을 하지 않아도 짐작을 하실 겁니다.
미국의 경기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는 미국 mall의 현황이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모습은 얼마나 많은 수가 폐업을
했는지에 따라 알수있다는 자조섞인 어느 상인 말에 필자는 현재 미국 쇼핑 센터의 모습을 통해 미국 경기의
현주소를 묘사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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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10월 어느 주말 31세인 Shannon은 죽어가는 쇼핑 센터에 있었습니다. 3명의 쇼핑객은 축구장 2개 크기인 백화점에서 덩그렇게 쇼핑을 하고 있었고 전자 제품을 파는 Radio Shack는 이미 폐점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쇼핑 몰 통로에서 간이 판매대를 설치를 하고 물건을 파는 어느 여성은 손님을 기다리는게 지겨운지 연신 휴대폰만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은 현재 뉴햄프셔 주의 Concord라는 도시에 있는 Steeplegate Mall이라는 쇼핑 센터의 모습입니다. 이곳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미국 도시의 백화점도 이와 같은 모습 일거라고 Shannon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영업 활동을 하는 많은 상인들은 자시의 삶의 터전인 상점을 닫고 떠나려는 상인들이 점점 많아 진다고 합니다. 이러니 건물을 관리하는 매니지먼트 회사는 자주 바뀌었고 현재 Rouse라는 건물 매니지먼트도
경영난에 허덕여 그들도 곧 매니지먼트를 포기를 하고 떠날 준비를 하고 잇다는 겁니다.
또한 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를 이 배과점을 배경으로 촬영을 했었던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옥스 라는 도시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도 경영 부진으로 먹구름이 끼었다는 암울한 이야기도 동시에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부진했으면 Steeplegate Mall이 Sleepygate Mall이라고 자조 섞힌 표현을 했었을까요?
많은 비지니스들은 경기 회복이라는 위정자의 말과는 달리 왜? 폐업이라는 수순을 밟을까요? 물론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온라인 쇼핑이 대세를 이루고 대단위 프렌차이즈 상점이 여기저기 오픈을 하며 고급스런 몰이
되고 멀지 않은 지역에 아웃렛이 생기면서 지방 상권이 급속도로 위축이 되는 겁니다. 오죽하면 이 쇼핑 몰은
피자를 사먹을데가 없는 미국 유일의 쇼핑 몰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점점 폐허가 되고 있다 합니다.
Steeplegate Mall의 후드 코트는 반수 이상이 폐점 상태에 있고 남아있는 업종들도 내일 아니 모레면 하나 둘씩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면서 간이 판매대에 설치한 Acene이라ㄴ는 아이스 크림만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아이스 크림을 팔고 있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백화점이 개장을 하는 시간과 폐장을 하는 시간까지 얼마나 많은 유동 인구들이 Food 코트를
오고 가느냐에 따라 그 쇼핑몰의 상권이 결정이 된다는 이야기 처럼 필자가 거주하는 새크라멘토의 어느 백화점도 이와 같은 수순을 밟고 있는게 전문가가 아닌 필자의 눈에도 비치는 그런 쇼핑 몰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Sunrise Shopping Mall인데요, 한때 그 몰은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많은 쇼핑객이 모였었는데
캘러리아 쇼핑 몰이 멀지 않은 북쪽 지역에 개장을 하면서 급속도로 쇠락해 가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의 쇼핑 몰을 보면 안다!! 라는 말처럼 현재의 위와 같은 모습이 작금의 미국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의 진정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