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영호입니다.
인류 역사상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우주 깊은 곳의 휘황찬란하고 신비로운 모습이 드디어 전 세계에 공개됐습니다. 항공우주국, NASA가 지난 12일,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망원경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관측한 총천연색 사진을 공개했는데, 본격적인 공개에 앞서 백악관은 하루 전날인 11일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일종의 시사회를 열고 맛보기 사진 한 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별들의 요람 ‘용골자리 성운’,
1877년 최초 발견된 소은하군 ‘스테팡 5중 은하’ 등 여러 천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는데, 춤추며 충돌하는 은하, 생을 다한 별이 내뿜는 가스, 별들의 요람에서 탄생한 아기별, 외계 행성의 수증기 형태 물 등이 확인되면서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에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했습니다.
7월 셋째 주말에 보내드리는 최영호의 Weekend
Special, 오늘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개발에 참가하셨던 테이코 우주개발 CEO
정재훈 박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망원경 개발에 어떤 역할을 하셨고, 이번에 공개된 사진들은 어떻게 보아야하고, 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정박사님, 어서 오십시오.
이상으로 Weekend Special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김윤재, 기술 편집 조상욱, 그리고 진행에 최영호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코리아 닷컴을 통해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