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저점 곤두박질...알트코인은 폭락의 '피바다'

글쓴이: yeonheea  |  등록일: 11.09.2022 10:51:17  |  조회수: 1256
시가총액 1위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연중 최저치 수준까지 곤두박질쳤다.

가상화폐 거래소 기업인 FTX의 유동성 위기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다. FTX의 경쟁 거래소 기업인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되레 불안감을 증폭시킨 것으로 풀이됐다.

9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시간동안 10% 이상 하락한 1만7천600달러에 거래돼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바이낸스가 FTX를 매수하는 등 구제하겠다고 밝히기 직전까지는 2만500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것으로 진단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두 달 동안 좁은 박스권을 형성했던 1만9천~2만달러를 큰 폭을 밑돌면서다.

비트코인은 한때 1만7천300달러 수준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지난 6월에 기록했던 연간 전저점 1만7천629달러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비트코인 이외의 가상화폐는 피바다였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시총 2위인 이더는 19% 하락한 1천200달러에 거래됐다. 시총이 작은 알트코인인 솔라나는 35%,폴리곤은 21% 급락했다.

 FTX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자체 가상화폐인 FTT는 75%나 폭락했다.

인터넷에서 농담으로 시작된 밈코인(Memecoin)인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각각 19%와 12% 하락했다.

중개사인 오안다의 분석가인 크래이그 얼람은 "가상화폐 시장은 앞날이 불안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FTX에 대한 우려 속에서 비트코인이 이틀 만에 거의 20% 하락하는 등 주초부터 가상화폐 시장이 곤두박질쳤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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