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겨레신문
비트코인(BTC) 가격 상승과 함께 지난주 밈 코인들이 강세를 보였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는 3일(현지시각) X(트위터)를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알트코인은 역사적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페페(PEPE), 시바이누(SHIB)와 같은 밈 코인들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밈 코인이란 인터넷 유머나 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암호화폐(가상자산)을 의미한다.
시황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바이누와 페페는 지난 한 주 동안 각각 131%, 313% 상승했다. 코인클래스에 따르면 페페, 시바이누, 봉크(BONK), 플로키(FLOKI)의 미결제약정 거래량이 누적 15억달러에 달했다.
미결제약정 수가 많다는 것은 시장에 현재 강력한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도지코인, 시바견, 페페, 플로키, 봉크에 대한 숏(매도)로 5000만달러 이상의 청산이 이뤄졌으며 이는 해당 토큰들의 가격 급등에 기여했다. 청산은 트레이더의 개시 증거금의 일부 또는 전액 손실로 인해 거래소가 트레이더의 레버리지 포지션을 강제 청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닉 럭 콘텐츠파이랩 최고경영자(CEO)는 “상승 랠리의 경우 밈 코인은 종종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며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 알트코인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티멘트는 “알위브(AR), 페치에이아이(FET) 등 AI 토큰들도 각각 100%, 76% 급등했다”며 “인공지능(AI) 프로젝트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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