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EV)인 애플카 개발을 전격 포기하자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 등 기존 자동차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애플의 자진 포기는 치열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 가운데 한 곳, 특히 610억 달러(약 81조 원)의 현금을 보유한 빅테크(거대기술기업)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 이는 암울한 자동차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는데요.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예측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연평균 65%씩 성장해온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업계는 테슬라가 이번 애플의 조치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테슬라는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애플과 같은 빅테크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해 경쟁하는 것을 우려해왔기 때문인데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경례하는 것과 담배를 상징하는 이모티콘을 게시하면서 애플의 철수 소식을 축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