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10억달러 사용

등록일: 05.15.2021 13:27:34  |  조회수: 4,909


LA 시가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시 감사관이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시 정부의 총 예산 사용 내용을 공개했는데

금액이 거의 10억달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론 갤퍼린 LA 시 감사관의 발표 내용을 보면

지난해(2020년) 3월 이후 LA 시 지출액이 10억달러에 달했는데

각종 프로그램, 지원품, Homeless Housing, Rental Assistance 등에 주로 사용됐다.

 

또, 시 공무원들의 시간 외 수당과 ‘코로나 19’ 검사, 백신 접종 등에도

많은 지출이 이뤄진 것으로 이번 감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LA 시 감사관의 이른바 ‘COVID 19 Spending Tracker’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총 지출된 금액은 정확히 9억 8,480만달러였다.

 

LA 시 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각종 프로그램 지원과 물품 공급에 8억 4,300만달러,

Homeless Housing인 Project Homekey Housing에 1억 1,800만달러,

인력 고용과 시간 외 수당 등으로 1억 7,600만달러,

Emergency Rental Assistance에 9,450만달러,

코로나 19 테스트와 백신 접종에 7,390만달러 등이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2020년) 12월이

총 2억 7,360만달러를 사용해 가장 많이 지출한 달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지난해 7월로 1억 7,360만달러였고

지난해 9월이 9,040만달러로 3번째로 많은 지출이 이뤄졌다.

 

역시 바이러스 확산이 가장 심각했던 시기에 지출도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