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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앞둔 LA, 사기 주의 당부...가짜 티켓·사이트 등장

전예지 입력 06.03.2026 03:00 PM 수정 06.03.2026 07:10 PM 조회 2,780
​[앵커멘트]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월드컵 관련 사기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LA에서만 8경기가 열리는 만큼 티켓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가짜 티켓 판매와 피싱 사이트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6 FIFA 월드컵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노린 각종 온라인 사기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늘(3일) 월드컵 티켓과 VIP 패키지, 기념품, 온라인 중계 서비스, 스포츠 베팅 등을 미끼로 한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FIFA 공식 사이트와 매우 흡사하게 제작된 가짜 웹사이트와 SNS 광고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사이트는 티켓 판매를 가장해 개인정보와 로그인 정보, 신용카드 번호 등을 빼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당국은 월드컵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대형 행사인 만큼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도 대표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LA 지역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모두 8차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고 개막일인 11일부터 나흘 동안 대규모 팬 페스티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셰리프국은 티켓 구매 시 반드시 FIFA 공식 판매 채널을 이용하고 SNS 광고나 문자메시지 링크를 통한 구매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상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한 티켓이나 구매를 재촉하는 판매자는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암호화폐나 송금, 기프트카드 등 환불이 어려운 방식의 결제를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경찰과 금융기관에 신고하고 관련 거래 기록과 화면 캡처 등을 보관해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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