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캄튼에서 열린 불법 차량 집회, 이른바 '스트릿 테이크오버(Street Takeover)' 현장에서 관중이 차량에 치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달 31일 밤, 알라메다 스트릿과 그린리프 블러바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수백 명이 모인 가운데 한 차량이 교차로 한복판에서 회전 주행을 하던 중 관중 한 명을 들이받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그러나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체포자는 없었으며, 공식 접수된 부상 신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불법 스트릿 테이크오버가 차량 충돌뿐 아니라 폭행과 총격, 차량 절도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특수작전팀 소속 데이비드 머리 경관은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어 사람이나 건물을 들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빅터 푸에블라 캄튼 경찰서장도 "대부분 스트릿 테이크오버 현장에서 도난 차량과 폭력 범죄가 함께 발생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최근 집중 단속으로 관련 사건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 사고 위험은 남아 있다고 우려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캄튼 지역에서 발생한 스트릿 테이크오버는 1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했다.
LA카운티 전체에서도 관련 사건은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Photo Credit: Radio Kor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