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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신약 개발 기간·비용 줄인다"…대전시 공모 선정

연합뉴스 입력 05.15.2026 09:03 AM 조회 47
2030년까지 142억원 투입 유성구에 플랫폼 구축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9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연구 기반과 연구 역량을 적극적으로 제시했으며,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등 142억원을 투입해 유성구 전민동에 조성 중인 대전바이오창업원 내에 2030년까지 관련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특성 분석과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분야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CMC는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와 제조공정, 품질관리 체계를 표준화하고 검증하는 과정으로, 임상시험 승인과 대량생산, 기술 이전 등에 필요한 핵심 절차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바이오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바이오의약품의 특성 분석과 평가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기업에 임상 허가와 품목 승인 등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플랫폼이 들어설 대전바이오창업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된다. 28개 입주 공간과 공동장비실을 갖추고 지역 바이오벤처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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