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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한국 화물선 혼자 움직이다 공격받은 것"

박현경 입력 05.05.2026 10:49 AM 조회 3,74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화물선 사고를 두고 단독으로 움직이다 이란의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5일) 백악관 행사에서 한국 선박이 혼자 운항하다 공격을 받았다며,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가 사실상 단독으로 움직이다가 이란의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일방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해당 선박에서 발생한 폭발과 화재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4일)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한국 선박 등을 향해 발포했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해방 프로젝트’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국은 어제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들의 안전 이동을 지원하는 ‘해방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미국은 어제 이란이 미사일과 고속정을 동원해 상선들을 공격했다고 밝히며 이를 격퇴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과의 휴전 상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미 정부는 설명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오늘 브리핑에서 휴전이 유효하다고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군사적 압박을 이어가면서도, 직접적인 충돌 확대는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란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항복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중국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진핑 주석이 이번 사태에서 미국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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