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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웨이즈, LA 팟홀 문제 해결 나선다

박현경 입력 04.14.2026 06:35 AM 조회 2,246
자율주행차 회사 웨이모(Waymo)와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가 손잡고 LA의 고질적인 문제인 팟홀(pothole) 해결을 위해 나섰다.

두 회사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이 탑재된 정밀 센서를 통해 도로 위 팟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당 데이터를 웨이즈의 교통 정보 공유 플랫폼을 통해 LA시 당국에 제공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데이터는 웨이즈 앱에도 반영돼 운전자들에게 팟홀 접근 경고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2026년) 초 집중적인 겨울 비로 인해 LA전역에서는 팟홀이 급증했다.

LA시 311 신고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6,700건 이상의 팟홀 신고가 접수됐다.

또 2월과 3월에도 각각 약 5,000건의 신고가 이어졌다.

하지만 도로 보수 속도는 둔화된 상황이다.

LA시는 2025 회계연도에 약 310마일의 도로를 정비했는데, 이는 2015년 약 850마일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민 신고 중심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 팟홀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LA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오스틴, 애틀랜타 등 5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이미 500개 이상의 팟홀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향후 기온 변화로 도로 손상이 심한 다른 지역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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