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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바스토우'...2시간 추격전, 용의자 체포

홍희정 입력 04.06.2026 05:44 AM 조회 1,224
벤추라에서 시작된 차량 추격전이 2시간 넘게 이어진 끝에 바스토우에서 살인미수 용의자가 체포됐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건은 어제(5일) 오후 5시16분쯤, 벤추라 킹 드라이브와 퍼킨 애비뉴 인근에서 교통 위반으로 정차 지시를 받은 운전자가 도주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용의자는 검은색 수바루 SUV를 몰고 101번 프리웨이를 남쪽 방면으로 도주했으며, 이후 CHP가 추격을 이어받았다.

ABC7 뉴스에 따르면 CHP 측은 용의자가 도주 과정에서 흘린 정보를 기반으로 그를 살인미수 사건과 연관된 일물로 추정, 수사를 확대했다.

추격전은 LA카운티로 이어졌으며, 용의자는 134번 프리웨이를 따라 스튜디오시티와 버뱅크, 글렌데일 등을 통과하며 시속 90마일까지 속도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용의자는 210번 프리웨이를 거쳐 샌버나디노 카운티로 진입했고, 215번과 15번 프리웨이를 따라 질주했다.

경찰은 총 네 차례 스파이크 스트립을 설치해 용의자 타이어 파손을 시도했지만, 도주 차량은 앞바퀴가 손상됐음에도 시속 35~45마일로 감속한 채 빅토빌을 지나 바스토우 방향으로 계속 달렸다.

용의자는 결국 저녁 8시 27분쯤 샌버나디노 카운티 바스토우 아울렛센터 드라이브 인근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구체적인 살인미수 사건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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