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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시장 흔들까…출시 첫해 30% 점유율 예상

연합뉴스 입력 03.17.2026 08:48 AM 조회 507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북미 절반 장악 전망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005930]가 31%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애플 28%, 화웨이 23%, 모토로라 8%, 아너 3% 순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40%), 화웨이(30%), 모토로라(12%), 아너(7%) 순이었으나, 애플이 단숨에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구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이 46%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각각 29%,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삼성전자(51%)와 모토로라(44%)가 양분했던 시장이 재편되는 셈이다.

애플의 시장 진입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화, OEM 참여 확대 등이 맞물리며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후발주자임에도 아이패드OS 기반 대화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경험을 축적해 온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첫 폴더블 모델 출시 이후에는 그간 실험적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던 '북타입' 폴더블을 생산성 중심의 플래그십 디바이스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 리즈 리 연구위원은 "폴더블은 제조사들이 기기 내구성, 사용성, 소프트웨어 경험을 지속해 개발해 향후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애플의 시장 진입이 가까워질수록 OEM 간 경쟁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북타입 폴더블 제품군으로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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