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쇼트트랙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세 선수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모두 조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임종언은 2조에서 1분25초558의 2위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선두로 출발한 임종언은 결승선을 7바퀴 남기고 1위를 내줬으나 곧바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임종언은 속도를 높이며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주도했다.
예선 5조에 출전한 신동민도 '세계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에 이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는 결승선을 6바퀴 남기고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로 달리던 한국 출신 귀화 선수 문원준(헝가리)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예선 6조에 출전한 황대헌도 1분24초133의 조 2위 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길 때까지 3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노려 퇸 부르(네덜란드)를 절묘하게 제치면서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자리를 지키면서 펠릭스 루셀(캐나다)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임종언은 4조에서 린샤오쥔,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 루카 슈펜헨하우저(이탈리아), 레이니스 베르진스(라트비아)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황대헌은 1조에서 헝가리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2022 베이징 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 샤오앙 류와의 대결하며, 신동민은 2조에서 '캐나다 에이스' 윌리엄 단지누와 다시 맞붙는다.
쇼트트랙 남자 1,000m 메달 레이스는 13일에 열린다.
임종언, 준준결승 4조서 린샤오쥔과 대결…황대헌과 신동민은 1조와 2조에 배정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