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이민세관집행단속국, ICE 요원의 총격 사건 관련해, 연방국토안보부(DHS)가 추가 영상을 공개했다.
국토안보부(DHS)는 지난 7일(수)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당시 상황이 담긴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민간인 주민 르네 굿(Renee Good)이 현장에서 사망해 과잉 대응 논란이 일고 있는 중에 나온 추가 증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이전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사건 발생 직전의 도로 상황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 나타나는 내용에는 경찰 인력들이 도로에 배치돼 있으며, 한 대의 SUV 차량이 차선을 하나 가로막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변 시민들은 항의의 표시로 경적을 울리거나 호루라기를 부는 등 현장은 매우 소란스러운 상태였다.
차량들이 SUV를 피해 우회하여 주행을 시작하자, 해당 SUV가 차선에서 뒤로 후진하기 시작했다.
이때 한 요원이 차량 주위를 돌며 접근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접근한 해당 ICE 요원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이 차량 뒷부분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후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면서 영상은 끝이 난다.
앞서 공개된 다른 영상에서는 사건 당시 한 ICE 요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현장을 직접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처음부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에 국토안보부(DHS)가 추가적으로 공개한 영상은 당시 현장의 물리적 배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현재 수사 당국은 요원의 총기 사용이 정당했는지, 그리고 차량이 요원을 위협하려 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지역 사회는 이번 총격 사건을 두고 ICE의 강경한 법 집행 방식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르네 굿의 유족과 인권 단체들은 투명한 조사와 영상 전체 공개 등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과 더불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확보한 모든 증거를 토대로 사건의 전말을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ICE 요원 총격 직전에 긴박한 상황 포착돼
넓은 시야로 사건 발생 직전 도로 상황 보여줘
SUV 차량이 차선 하나 가로막고 있는 모습
해당 SUV가 뒤로 후진하기 시작하자 요원이 접근
넓은 시야로 사건 발생 직전 도로 상황 보여줘
SUV 차량이 차선 하나 가로막고 있는 모습
해당 SUV가 뒤로 후진하기 시작하자 요원이 접근

Photo Credit: Radio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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