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명보 감독의 붉은악마가 주장 손흥민의 결승골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완파했네요?
*A매치 평가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 3만3852명의 관중이 모인 가운데 FIFA세계랭킹22위의 한국은 후반12분 '캡틴' 손흥민(LAFC)의 프리킥 선제 결승골과 종료2분전 조규성(미트윌란)의 복귀골에 힘입어 76위인 남미 다크호스 볼리비아를 2-0으로 완봉.
지난달 A매치서 브라질에 5-0 참패하고 파라과이를 2-0으로 꺾었던 홍명보호, 유럽파 정예멤버로 나선 하반기 A매치 5경기서 3승 1무 1패 기록. 지난해 9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전체 A매치 성적은 11승 5무 2패.
홍명보호는 LA시간으로 18일(화) 새벽 3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올해 마지막 평가전. 일본도 조금전 가나를 2-0으로 완파.
이달 A매치 이후 FIFA가 발표하는 랭킹을 바탕으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가 결정되기에 이번 2연전은 '내용'만큼이나 '결과'도 중요. 현재 랭킹 기준으로 포트2 수성의 마지노선은 23위.
2.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최근 실험중인 쓰리백 대신 예전의 포백 수비로 전환했죠?
*황인범의 부상 공백 때문에 과거 회귀 결정. 손흥민이 최전방에 섰고, 2선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치. 중앙수비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김태현(가시마), 좌우 풀백은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이 나섰고 골문은 김승규(FC도쿄).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활약한 베테랑들 대신 어린 선수들 위주로 동아시아 원정에 나선 볼리비아는 파이팅 좋은 플레이 펼쳤지만 경험 부족 드러내.
3. 첫 57분동안 무득점으로 답답했는데 결국 ‘캡틴 손’이 해결했네요?
*후반 초반까지 꽉 막혔던 공격의 혈을 손흥민이 오른발 한방에 뚫어. 황희찬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프리킥 얻어.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12분 수비벽을 넘어 골대 왼쪽 상단을 찌르는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선제골 폭발.
통산 54번째 A매치 골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인 차범근(58골) 전 대표팀 감독을 4골차 추격.
손흥민은 나흘뒤 가나전 이후 22일(토) 저녁6시30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BC플레이스에서 열리는 LAFC-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메이저리그 사커 플레이오프 8강전 원정경기 출전.
홍 감독은 후반 31분 손흥민, 황희찬, 이명재를 빼고 조규성, 엄지성(스완지시티), 이태석(빈) 투입. 특히 무릎 부상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고생했던 조규성은 1년 8개월만의 A매치에 복귀해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
후반 43분 예전에 LAFC서 뛰었던 김문환이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골대 앞으로 향하자 조규성이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넘어지며 왼발 슛으로 연결.
4. 이어지는 축구 소식입니다. 메이저리그 사커가 2년뒤부터 기존의 춘추리그 대신 가을에 시작해 봄철에 종교되는 ‘추춘제’를 도입하며 유럽과 스케줄을 맞추기로 했네요?
*MLS, 홈페이지 통해 "리그 일정을 세계적 축구 리그들과 맞추는 방향으로 변경한다"며 "2027년 여름부터 MLS는 추춘제 방식의 시즌 포맷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혀.
기존의 춘추제는 새해초 시작해 가을에 끝나는 방식이고, 추춘제는 여름, 가을께 시작해서 다음 해 봄에 끝나는 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 유럽 5대 리그는 모두 추춘제로 운영.
MLS는 2027-2028 정규 시즌부터 추춘제를 정식 도입. 2027년 7월 중순 리그를 시작해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초까지 휴식기를 가지며 2028년 5월 말 MLS컵으로 마무리되는 일정.
2027년 2월부터 5월까지는 짧은 과도기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과도기 시즌에는 정규 시즌 경기 14경기, 플레이오프, MLS 컵 진행.
이렇게 되면 손흥민 같은 스타가 유럽리그에 임대되는 일도 사라지게 돼.
5. 29년동안 유지됐던 독특한 시스템을 바꾸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MLS 사무국, 이번 변화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구단들이 글로벌 이적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누릴수 있고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와 리그 대회 일정이 겹치지 않는 장점이 크다고 설명.
돈 가버 MLS 커미셔너는 "캘린더 전환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라며 "이는 리그와 북미 축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해.
또 현재 한국 K리그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인 추춘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
일본 J리그는 당장 내년 시즌부터 추춘제로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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